요양원 9월 가정통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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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-09-10 08:03 조회1,444회 댓글0건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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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 가정통신문입니다
이번 달 낭송할 시는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1), 새 노래는 강은철의 삼포로 가는길2)입니다
1) 흔들리며 피는 꽃
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,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|
2) 삼포로 가는길
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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